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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93

24시간(1박 2일)의 고베 여행 ③ (하버 랜드, 고베 야경) 하나로 올리려고 했는데, 나 같아도 끝까지 안 보겠다 싶어 결국 쪼개서 올립니다. -_ㅡ;;; 철인 28호를 그린 요코야마 미쓰테루가 고베 출신이다 보니 철인 28호가 있는 와카마츠 공원 근처의 상점가에는 삼국지와 관련된 전시물도 있다. 그 근처에는 빗셀 고베에서 뛰던 당시에 남긴 김남일의 핸드 프린팅도 있고. 하지만 피곤하기도 하고 그닥 내키지 않아서 둘 다 안 보고 그냥 역으로 돌아갔다. 고베는 가까우니까 다음에 또 오면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 일본에 유학하고 있으니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게 되는고만. ㅋ 숙소에 갔다가 다시 나오면 너무 늦을 것 같아서 야경부터 보고 가기로 마음 먹었다. 고베 야경하면 롯코산이 먼저 떠올랐지만, 시커먼 밤에 산으로 간다는 게 게 꺼려져서 그냥 하버 랜드로 갔다. 전철.. 2019. 2. 2.
24시간(1박 2일)의 고베 여행 ② (철인 28호) 하나로 올리려고 했는데, 나 같아도 끝까지 안 보겠다 싶어 결국 쪼개서 올립니다. -_ㅡ;;;이진칸이니 스타 벅스 1호점이니 해도 고베 쪽은 전혀 끌리지 않았지만 유일하게 이 것 때문에 고베에 가고 싶다고 생각한 게 있었으니... 바로 철인 28호다. 신 나가타駅 근처의 상가에는 거대한 철인 28호가 서 있다. 냉면을 먹고 나서 그 녀석을 보러 갔다. 다시 신 나가타駅 쪽으로 돌아갔다. 광장 쪽으로 나가긴 했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라서 사진 찍는 척 하며 두리번거렸다. 광장에서 두리번거리다 보니 저 멀리에 철인 28호가 있는 곳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보인다. 오호! 저기로고만! 안내된 쪽으로 잠시 걸어가니 길 건너 편에 이렇게 표지판이 보인다. '테츠진'이 '철인'이라는 뜻이다. 철인 거리라... 가로.. 2019. 2. 2.
24시간(1박 2일)의 고베 여행 ① (평양 냉면) 하나로 올리려고 했는데, 나 같아도 끝까지 안 보겠다 싶어 결국 쪼개서 올립니다. -_ㅡ;;;지난 주, 금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방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않았다. 먹고 마실 게 충분하니 밖에 나갈 필요도 없었다. 금요일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후 빈둥거리다보니 피 같은 주말이 훌떡! 지나가 있더라. 엄청 후회했다.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었다. 물론 월세가 비싸니까 방에 오래 머물수록 이번 달은 뽕을 뽑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장점(이냐?)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건 바보 짓이다.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개뿔 쓰잘데기 없이 빈둥거리는 것 따위로 소중한 시간을 까먹다니. 그리하야... 이번 주에는 '어디가 됐든 여행을 다녀오겠다' 고 마음을 먹었다. 맨 처음 가려고 했던 .. 2019. 2. 2.
이네 후나야 여행 준비(하다가 포기... ㅆㅂ) 직접 운전해서 가지 않는 이상 이네 쪽만 달랑 보고 올 사람은 없을 거다. 대부분 아마노 하시다테랑 같이 보고 온다. 나는 지난 2016년에 아마노 하시다테에 갔었는데(https://pohangsteelers.tistory.com/1259) 저질 체력 덕분에 이네까지 가는 걸 포기하고 교토로 되돌아갔었다. 집에서 멍 때리고 있다가 '만날 주말에 방구석에서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고 있지 말고, 어디라도 다니자' 싶었고... 그 생각을 하자마자 머리 속에 딱! 떠오른 곳이 이네였다.이네 후나야 마을에 대한 관광 정보를 담고 있는 홈페이지는 여기 → http://www.ine-kankou.jp/ 한국어 안내를 지원하고 있지만 구글 번역기를 돌린 것과 같은 수준이므로 크롬을 사용해서 접속했다면 굳이 한국어 페이.. 2019.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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