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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잡다19

배 타고 오사카 → 부산 집에서 오사카 항까지, 30분 거리를 택시로 가면 거의 6만원. 안테나는 다 서 있는데 먹통일 때가 많아서 속이 터졌다. 가장 싼 표를 구입했는데 가장 좋은 방으로 자동 업그레이드. ㅋ 배는 오사카를 떠나 고베 쪽으로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 중. 교과서에서나 보던 시모노세키를 지나간다. -ㅅ- 일본 내해를 벗어나자마자 배가 엄청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쓰시마를 지나 이 쯤 가니까 SKT가 잡히기 시작! 오~ 2020. 4. 1.
술 처먹고 의식의 흐름대로 마구 끄적거려 본다 많이 마신 건 아니지만, 몸 상태가 영 좋지 않을 때 마셔서 그런지 금방 맛이 갔다. 자정이 넘어 날짜가 넘어갔고, 맥주 덕분에 모자란 머리가 더욱 더 모자라진 상태에서 마구 끄적거려 본다. 오... 아니, 이제 어제가 됐고나. 기말 시험을 끝낸 후 HR을 거쳐 1년 반의 모든 과정이 끝났다. 마지막이랍시고 사진도 찍고 그랬지만 뭔가 허무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졸업식이 취소되어 선생님들과 인사조차 할 수 없음이 너무 안타깝고, 결국 그 정도의 인연인가 싶어 서운하기도 하다.나는 회식이라면 치를 떠는 사람이지만 6개월 동안 같이 지냈던 친구들이니까, 회식이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섯 명 이상이 모이는 자리는 의도적으로 피하라는 지침이 내려져 있는 상태에서, 스무 명이 참가하는 반 회식이 .. 2020. 3. 14.
오늘의 개소리 한국에 있을 때, 일본 맥주를 주로 마셨다. 최애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였고, 그 다음이 아사히나 기린. 편의점에서 네 캔에 10,000원 이벤트를 하니까 국산 맥주 가격과 차이가 거의 없기도 했고, 하이트나 카스보다는 낫다는 생각이었다. 일본에 오고 나서 한일 관계가 엉망이 된 후 나름 불매에 동참하겠다고 다른 맥주를 알아봤는데, 일본에서는 자국 맥주가 잘 나가니까 그런가 몰라도 버드와이저나 하이네켄 같은 수입 맥주 사는 게 더 힘들더라. https://www.ytn.co.kr/_cs/_ln_0104_201911281906000510_005.htmlYTN 기사다. 지난 해 10월에 86억원 어치의 일본 맥주를 수입했었는데 올 해 10월에는 0원이란다. 아예 수입을 안 했다는 얘기다. 수입해놓은 걸 풀어.. 2019. 11. 28.
일본의 난폭 운전(あおり運転) 제주도에서 ×같이 운전 한 카니발 운전자가 항의하는 아반떼 운전자를 마구 두드려 패는 일이 있었다. 영상이 공개되자 정의의 네티즌들이 깨알같이 덤벼들어 피해자를 대신해 쌍욕을 날려주었다. 운전을 그 따위로 하고도 부인과 자식 보는 앞에서 한 가정의 가장을 마구 두드려 팬 ㅽㅺ는 서른두 살 처먹은 제주도 남자라고. 가혹한 법의 심판이 내려지기를 바랐지만 폭행과 재물 손괴 혐의로 집행 유예 떨어질 가능성이 높단다. 범죄자에 대한 처벌이 약하니 그게 두려워 몸을 사리는 일이 없는 거다.나도 20년 가까이 운전하면서 이런저런 일들을 많이 겪었는데 당연히 다른 운전자와 시비가 붙은 적도 있다. 내가 잘못한 경우에는 상대가 누구든 무조건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꼬랑지 내리니까 별 일 없이 지나갔지만 상대가 잘못한 경우.. 2019.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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