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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3

2018 시즌 제38절 파지아노 오카야마 vs 마치다 젤비아 파지아노 오카야마는 황진성 선수 덕분에 알게 된 팀이다. 황진성 선수는 포항 스틸러스(한국) → AFC 투비즈(벨기에) → 교토 상가 FC(일본) → 파지아노 오카야마(일본) → 성남 FC(한국) → 강원 FC(한국)로 팀을 옮겼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였기 때문에 교토에 있을 때 응원을 갔었고, 오카야마로 옮긴 이후에도 응원을 가려 했었다. 그런데 회사에서 닭대가리가 내수 경기 활성화하라 했다는 이유로 못 가게 막는 바람에 계획한 여행이 물거품. 한참동안 검색해가며 계획한 게 아까워서 다음 해, 황진성 선수는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오카야마에 갔다. 그 때에는 황진성 선수도 없고 일정도 안 맞아서 축구 보러 가지 않았는데 이번에 파지아노 오카야마의 경기를 처음 보게 되었다. 상당히 넓은 공원에 경기장이 자리.. 2018. 10. 22.
1박 2일의 오카야마 여행 오카야마는 2014년 기준 200만 명 안팎의 인구가 살고 있는 중소 도시입니다. 200만 명이면 우리나라 광역시보다 큰데 어떻게 중소 도시냐고 물으신다면, 일본 인구가 1억 2천만 명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우리보다 땅 덩어리도 크고 사람도 많지요. 뭐, 아무튼... 오사카에서 서쪽으로 가면 고베가 나오고, 고베를 지나 히메지가 있습니다. 거기서 한~ 참 서쪽으로 더 가면 히로시마가 나오는데 그 히로시마가 나오기 전에 오카야마가 있습니다. 중소 도시라고 하지만 신칸센이 멈추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천안? 익산? 뭐 그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아시아나에서 하루에 한 번, 인천 ↔ 오카야마 취항 중입니다. 예전에는 오카야마에서 오전에 뜨고 인천에서 오후에 떴었는데, 지금은 반대가 .. 2018. 10. 22.
신칸센 표 예매하기 맨 처음 일본 여행을 할 때에는 오사카 주유 패스와 간사이 스루 패스를 사용했다. 가이드 북에 JR은 비싸다고 되어 있어서 쫄았거든. 그래서 JR 근처로도 안 갔다. 그나마 JR 駅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한 건 호즈강 급류 타기(保津川下り) 하러 가면서 아라시야마駅에 들렀을 때였던 것 같고. 그러다가 오카야마에 가게 되면서 JR을 처음 이용하게 됐다. JR Pass는 그 종류가 여럿인데 신칸센 타고 신 오사카 → 오카야마, 오카야마 → 신 오사카 왕복만 해도 본전이 빠지고 남는다. 무척 유용하게 잘 써먹었는데 이제는 Pass를 이용할 수 없다. JR Pass는 외국인 관광객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학생은 구입할 수 없다. 몰래 구입은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표를 파는 직원이 여권을 넘겨 비자가 붙어 있.. 2018.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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