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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93

② 슬슬 오카야마 들릴 준비 (버스 표 알아보기) 마사미 님이 제시한 여행지는 두 곳이었다. 한 곳이 이야 카즈라바시(Kazurabashi of Iya , 祖谷かずら橋), 다른 한 곳이 이즈모 타이샤. 나는 이즈모 타이샤에 가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런데 여행을 계획한 날의 날씨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보되어 일정을 바꿔야 했다. 시고쿠에 가자고 하셔서 그런가보다, 다카마츠에 가자고 하셔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야 카즈라바시에 가자는 말씀이셨다. 난 이야 카즈라바시도, 이즈모 타이샤도, 마츠에 근처에 있는 줄 알았다. 아니, 두 장소는 다소 멀리 떨어져 있지만 아무튼 오카야마 북쪽에 있다고 생각했다. 아니었다. 이즈모 타이샤는 오카야마 북쪽이 맞지만 이야 카즈라바시는 오카야마 남쪽이다. 고토히라를 지나야 이야 카즈라바시다. 거리를 보니 꽤 멀다... 2018. 12. 9.
1박 2일 동안 교토 여행 (니시키 시장 / 겐닌지 / 쇼세이엔 / 히가시혼간지) 고작 이틀이지만 여기저기 뽈뽈거리고 부지런히도 돌아다닌데다, 추려낸다고 추려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이 100장 넘어가서 게시물을 쪼개는 게 정상이겠습니다만은! 귀찮으므로. -_ㅡ;;; 그냥 한 방에 몰아서 씁니다. 난이도 높은 스도쿠 한 판 한다 생각하시고 느~ 긋~ 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일 차: 집 → 텐노지駅 → 교바시駅 → 기온 시조駅 → 니시키 시장 → 교토 국립 박물관 → 겐닌지 → K's House → 교토駅 → K's House 2일 차: K's House → 쇼세이엔 → 히가시혼간지 → 니시키 시장 → 기온 시조駅 → 교바시駅 → 데라다초駅 → 집 목요일에 시험 본 걸 마지막으로 가을 학기가 끝났다. 두 달의 수업 후 찾아온 한 달 동안의 방학.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더니, '방.. 2018. 12. 8.
① 슬슬 오카야마 들릴 준비 (여행지 변경, 마츠에 → 다카마쓰) 한국 드라마가 좋아 한국어를 공부하게 됐고, 지금도 꾸준히 공부하고 계신 마사미 님을 우연히 알게 된 것이 2016년. 벌써 2년 전의 이야기가 되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틈나는대로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오사카에서 유학하게 되면서 좀 더 자주 뵐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거리로만 따진다면 그렇게 멀지는 않지만, 교통비가 비싼 일본인지라 한 번 움직이면 비용이 만만치 않다. 신칸센 타고 한 번 다녀왔는데 10%인가 20%인가의 학생 할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0만원을 훌쩍 넘겨버렸다. 하지만 겨울 방학 때 한 번 정도는 오카야마에 또 다녀와야겠다 싶더라고. 한국 다녀와서 선물도 드리고 내 라켓도 가지고 가고 싶었는데, 한국 다녀오면 곧 새 해가 되는지라 날짜 .. 2018. 12. 6.
2019 간사이 with Fire Egg Friends - 여행 준비, 이동 방법을 알아보자! 『 집 → 교토駅 』가장 편한 방법은 텐노지駅에서 하루카를 타는 것. 그러나 나는 유학생이라 관광객을 상대로 판매하는 패스를 이용할 수 없다. 제기랄! 물론 한국에서 친구들이 내 하루카 표까지 사고, 내가 간사이 공항으로 간 뒤 그 패스를 받아 열차를 타면 된다. 내 기억으로는 JR 內에서 검표하면서 여권까지 보여달라고 한 적은 없(는 걸로 기억하지만 확신이 없)다. 그러나... 걸리면 무임 승차와 동일한 취급을 받아 몇 배인가 몇십 배인가로 물어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나는 누가 보거나 말거나 하지 말라는 짓은 안 하는 쪽이라... -_ㅡ;;; 결국 저렴하게 이동하는 방법은 두 가지인 듯 하다.하나는 텐노지駅에서 JR 도카이도 · 산요 本線 중 저렴한 쪽의 열차를 타고 가는 방법다른 하나는 우메다駅.. 2018.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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