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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있으면 여행사에 턱~ 하니 던져주고 '요 때부터 요 때까지 여행할라니까 알아서 잘 좀 모셔보쇼!' 하면 되겠지만, 나는 가난한 도시 빈민인지라 모든 여행을 혼자 계획하고 혼자 준비해서 움직여야 한다. 나처럼 혼자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들을 가장 많이 담고 있는 것이 블로그. 그래서 여행 전에 일단 먼저 다녀온 사람들이 쓴 글과 사진을 참고하고, 그걸 바탕으로 계획을 세운다. 그렇게 하면 예상을 벗어나는 일이 좀처럼 없어서 당황할 일이 거의 안 생긴다.
- 운전하다 보면 졸음한테는 못 이긴다고, 졸리면 자라고 써놓은 거 종종 보잖아? 귀차니즘이 딱 그러하다. 못 이긴다. 포기하면 편하다. 하지만 그 편함을 모르고 꾸역꾸역 귀차니즘과 맞싸우던 당시에는 분 단위로 일정을 짰다. 여기 가서 숨 쉬고, 저기 가서 눈 깜빡인 뒤 몇 시 몇 분에 차를 타고,... 이런 식으로 일정을 짰더랬다. 당연히 예상치 못한 일은 거의 안 생기니까 골치 아픈 일도 거의 없었다.
- 하지만 이제는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나도 귀찮다. 나이 먹을수록 점점 더 귀찮아진다. 일단 내가 원하는 정보를 담고 있는 블로그를 찾아내는 것부터가 일이다. 요래조래 검색어를 바꿔 봐도 쓰잘데기 없는(?) 블로그들이 걸리기 마련. 제목만 보고 '이거다! ' 싶어 누르고 들어갔다가 별 내용이 없거나 아예 애먼 내용이면 몸에 힘이 쫙~ 빠진다. 그런 걸 두, 세 번 겪고 나면 여행이고 나발이고 만사 귀찮아지게 된다.
- 지금까지 그렇게 【 검색 → 멘탈 바삭! → 귀차니즘의 늪에 다이빙 → 에라, 모르겠다! → 검색... 】의 악순환이 몇 차례 있긴 했지만 막상 출발하는 날이 다가오면 불안해져서 부랴부랴 알아본 뒤 어떻게든 다녀오긴 했다. 이번에는 그렇게 급하게 준비하지 않으려고 미리 좀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또 부서진 멘탈을 품고 귀차니즘의 늪에 퐁당! 빠지고 말았다.
- 왜! 오사카에서 출발하여 후지산에 다녀온 사람의 글을 찾아보는 게 이렇게도 힘들단 말인가? 일단 확실하게 알아둬야 하는 건 오사카에서 후지산 근처까지 가는 방법이다. 처음에는 무턱대고 '도쿄로 가면 되지 않을까? ' 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게 그렇지 않더라. 후지산에 오를 수 있는 코스가 여러 개인데, 어느 코스로 갈 것인지를 먼저 결정해야 어느 곳으로 갈 것인지가 정해지는 것이었다.
- 그런 이유로, 후지산에 오르는 코스를 먼저 선택해야 했다. 후지산에 올라갈 수 있는 코스는 네 개가 있다. 야마나시県 쪽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하나, 시즈오카県 쪽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셋. 검색하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후지산은 3,776m를 고스란히 걸어 올라가지 않는다. 5合目이라 쓰는데 일본식으로 읽으면 고(五=5)고(合)메(目)가 된다. 5부 능선으로 번역하기도 하던데, 아무튼 산 중간인 그 곳에서부터 걸어 올라가게 되어 있다.
- 요시다 코스
이게 야마나시県 쪽에서 올라가는 코스다. 5合目은 해발 2,300m에 위치. 가장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후지산을 찾는 등산객의 절반 이상이 선택한다고 한다. - 스바시리 코스
5合目은 해발 2,000m에 위치하고 있다 한다. 난이도로 따지면 두 번째로 힘든 코스라고. 내려오는 길이 모래밭이라서 신발 안에 흙이 엄청 들어온다는 후기가 있었다. - 고텐바 코스
5合目이 1,450m에 위치하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가장 긴 코스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경사가 완만하다고 했는데 블로거들이 쓴 걸 보면 죄다 가장 힘든 코스로 소개하고 있다. 가보지 않았으니 어떤지 알 수가 없다. 해발 1,947m의 한라산 역시 백록담까지 가는 코스가 여러 개인데 성판악 코스 같은 경우 길긴 하지만 깨끗하게 정비된 등산로를 걷기만 하면 되는지라 어렵지는 않다. 고텐바 코스가 그런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잘 모르니까 막 들이대면 안 되겠다. - 후지노미야 코스
해발 2,400m에 5合目이 위치하고 있어서 거리는 가장 짧다고 한다. 코스가 쉽다는 사람도 있고 어렵다는 사람도 있는데, 사람마다 제각각이니 그런가보다 한다. 두 번째로 많은 사람이 선택하는 코스이고, 다른 코스와 달리 올라가고 내려오는 길이 하나여서 붐빌 때에는 사람에 치여 힘들 수도 있다는 글이 있었다.
다행히도 7월 초에는 등산객이 가장 적은 편이라고 한다.
- 네 개의 코스를 비교해 본 결과, '나는 후지노미야 코스로 가는 게 좋겠다' 고 결정했다. 요시다 코스를 선택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고 하지만 사람 많은 건 질색이니까 일단 거른다. 사람이 가장 없는 코스는 고텐바 코스라고 하는데 힘들다는 말이 많은지라 이 쪽도 거른다. 10년만 젊었어도 겁없이 들이댔을텐데, 자연을 우습게 보면 변사체로 발견됨을 익히 알고 있는지라. -ㅅ-
- 자, 코스는 후지노미야로 결정했다. 그럼 다음은? 후지산에 오를 수 있는 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후지산은 1년 내내 개방하지 않는다. 여름에만 두 달 정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정확한 기간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fujisan-climb.jp/index.html)에서 확인! 후지산은 휴화산이기 때문에 언제 터질지 모른다. 그러니까 수시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특별한 사항이나 갑작스런 입산 금지 같은 게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 '에이~ 설마 터질라고~' 라 한다면, 알 수 없는 거다. 지난 번에 도쿄 여행 갔다가 하코네에서 하루 묵었었는데 그 때 오와쿠다니(https://pohangsteelers.tistory.com/1579) 쪽 가니까 화산 활동으로 유황 성분이 대기 중에 많아져서 입산할 수 없다고 막 통제하고 그러더라. 자연을 우습게 보면 안 된다, 벽에 똥칠할 때까지 살고 싶다면.
- 2019년의 등산 가능 기간은 요시다 코스가 7월 1일 ~ 9월 10일, 다른 세 코스가 7월 10일 ~ 9월 10일이다. 시간은 24시간. 야간에 올라가서 일출을 보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뭐, 나도 일출을 보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아무래도 준비할 게 많아진다. 짧게 툭! 치고 빠져야 하는 일정이니까 짐이 늘어나면 피곤하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후지산에서 일출 보는 건 과감히 포기(예전에 눈 쌓인 지리산을 새벽에 올라가 고생(https://pohangsteelers.tistory.com/965)했던 게 떠올라서 포기하는 게 어렵지는 않았다. -ㅅ-). 해는 날마다 뜨고, 인생 최고의 일출은 겨울에 아이슬란드에 가서 보자고 생각했다.
- 글이 제법 길어지고 있으니 슬슬 정리해보자. 코스는 후지노미야. 깜깜할 때 올라가서 해 뜨는 걸 보는 건 깔~ 끔하게 포기하고 주간 산행. 그렇다면 당일치기가 가능해진다. 물론 오사카에서 출발한 뒤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곧바로 다시 돌아왔다가는 숨질지도 모른다. 절대로 무리.
- 후지노미야駅에서 후지노미야 5合目까지 가는 등산 버스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는 건 일단 오사카에서 후지노미야駅까지 가야 한다는 거다. 아, 물론 반드시 후지노미야로 가야 하는 건 아니다. 신주쿠에서 후지노미야 5合目으로 가는 버스도 있고(2017년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는 글도 있음.), 다른 곳에서 가는 버스도 있다고 하니까. 내가 후지노미야駅에서 버스 타겠다고 결정한 거지, 다른 쪽에서 버스 타는 게 편하다면 당연히 그 쪽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 여기서 또 선택. 후지노미야駅까지 뭘 타고 가야 하느냐는 거다. 일단 비행기는 패스. 너무 번거롭다. 간사이에서 나리타까지 한 시간 반인데 공항이 외지에 있는데다 보안 검색이네 뭐네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공항에서 목적지로 이동하는 시간도 감안해야 한다. 그래서 바로 포기한 건데... 방금 비행기 표 값 알아보니 이것저것 다 붙어서 최종적으로 내야 하는 금액이 8,000円 조금 넘네. 이건, 뭐... 버스랑 별 차이 없잖아. -_ㅡ;;;
가장 좋은 이동 수단은 신칸센인데... 문제는... 그렇지. 돈.
- 구글 지도에서 검색해봤더니 신 오사카에서 출발하는 신칸센을 타고 시즈오카에서 내린 뒤 일반 열차를 이용해서 후지노미야까지 가면 11,640円이 든다고 나온다. 우리 돈으로 12만원이 넘는다. 글 쓰는 시점의 환율이 1,100원에 육박하는지라 13만원에 가까운 엄청난 돈. 이게 왕복도 아니고 편도다. 왕복하면 교통비만 30만원 가까이 깨진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렇게 되니 또 다른 고민이 생긴다. 청춘 18 티켓을 이용할까?
- 청춘 18이 뭐냐면, 5일 동안 일본 전역의 JR(한국으로 치면 코레일. 일본은 철도도 민영화 되었기 때문에 일반 기업에서 운영하는 열차가 많다. 오사카 여행 온 사람들이 교토 갈 때 타는 고구마색 한큐線이나 고베 갈 때 타는 한신線도 전부 기업에서 운영하는 열차다.)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거다. 단, 일반 열차만. 특급이나 신칸센은 못 탄다. 하지만 5일 이용권이 11,850円이다. 말도 못하게 싼 거다.
- 문제는, 저 티켓에는 사용 가능한 기간이 있다는 거다. 계절 별로 다른데 올 해 여름 같은 경우 7월 20일 ~ 9월 10일이다. 내가 후지산에 오르려고 하는 날짜는 저 기간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만약 저 티켓을 쓰겠다고 한다면 산에 오르는 걸 8월로 미뤄야 한다. 게다가 지금의 너덜너덜한 체력으로 후지산 등반과 홋카이도까지 열차를 이용한 여행이 동시에 가능할지가 걱정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무리일 것 같았다. 결국, 교통비가 속 쓰릴 정도로 비싸지만 일본 유학을 결심했을 때 했던 '최대한 일본을 여행하자!' 는 다짐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쓸 때에는 쓰자!'고 마음을 고쳐 먹었다.
- 하지만 그렇다 해도 편도 13만원은 지나치다. 그래서 심야 버스를 알아 봤다. '오카야마에 갈 때 버스를 타보긴 했지만 심야 버스는 아직 타본 적이 없으니까 경험 삼아 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문제는 이번에도 돈.
- 심야 버스로 유명한 윌러 버스 홈페이지(http://willerexpress.com/ko/)를 통해 오사카 → 후지노미야에 가는 버스를 검색해봤더니, 제일 싼 게 4,900円이다. 물론 편도. 이건 시트 네 개 짜리 일반 버스다. 당연히 불편하지. 열 시간 가까이 타고 가야 하는데. 그리 하여 좌석 3개 짜리, 우리로 따지면 우등에 해당하는 버스를 알아보니 이건 6,900円부터다. 하아... 절대 싸지 않아... 뭔 버스 요금이... 하지만 어쩔 수 없지.
- 그리하여 버스 예약을 시도했다. 원하는 날짜와 버스 편을 선택하고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한 뒤 천천히 봤더니 학생에 전문학교 학생이 포함된다. 호오! 할인 되겠고나! 얼씨구나 하고 학생을 선택한 뒤 요금을 봤더니... 7,600円이다. 응? 얼마?
- 7,600円? 7,600円? 이게 무슨. 학생 할인된 게 저렇다고? 혹시나 해서 일반 요금으로 다시 해봤더니 똑같이 7,600円이다. 뭐야? 학생 할인 안 해주는 건가? 그건 그렇다 치고, 왜 요금이 이렇게 올라?
- 한숨을 몇 번이나 쉬다가, 그래도 신칸센보다 싸다고 생각해서 결국 예약했다. 회원 가입까지 마친 후 라인 페이 카드로 결제를 끝내고 나니 손이 파르르~ 떨린다. 도시 빈민의 여행은 준비 단계에서부터 이렇게 험란하다.
- 출발은 21시 35분, 도착은 다음 날 07시 03분이다. 후지노미야駅에서 07시 30분에 5合目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하니 딱이다. 오사카에서 심야 버스를 타고 후지노미야까지 간 뒤, 등산 버스를 타고 5合目까지 이동. 후지노미야 코스를 이용해서 정상을 찍고, 내려온 뒤 다시 후지노미야駅으로 이동. 근처의 숙소에서 자고 다음 날 하루 또는 그 다음 날까지 이틀을 근처 구경하고 돌아오는 걸로. 하루만 자고 올지, 이틀을 자고 올지와 뭘 타고 올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한 것만으로도 머리에 쥐가 난다.
-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내일은 하루만 자고 올지 이틀을 자고 올지 결정해서 숙소를 예약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돌아오는 차 편도 고민해봐야 한다. 하아... 여기까지만 결정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지친다.
- 2019,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후지산 정상 찍고 오기! ①
링크: https://40ejapan.tistory.com/349
구분: 출발 전
내용: 후지산 등반 코스(4개) 안내 / 오사카에서 후지노미야까지 가기 위해 심야 버스 예약 - 2019,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후지산 정상 찍고 오기! ②
링크: https://40ejapan.tistory.com/350
구분: 출발 전
내용: 숙소 결정 - 2019,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후지산 정상 찍고 오기! ③
링크: https://40ejapan.tistory.com/352
구분: 출발 전
내용: ①, ②에서 했던 얘기 재탕 / 준비물 - 2019,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후지산 정상 찍고 오기! ④
링크: https://40ejapan.tistory.com/357
구분: 출발 전
내용: 날씨 걱정 / 그닥 쓰잘데기 없는 글 - 2019,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후지산 정상 찍고 오기! ⑤
링크: https://40ejapan.tistory.com/360
구분: 출발 전
내용: 날씨 체크 / 출발 전의 불안함
여기까지는 출발 전의 두근거림, 긴장 따위에 대해 길지 않고 주절거린 내용입니다.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은 아마 ①의 등반 코스 안내 정도가 고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_ㅡ;;; - 2019,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후지산 정상 찍고 오기! ⑥
링크: https://40ejapan.tistory.com/361
구분: 7월 10일(수)
내용: 심야 버스를 타고 오사카 → 후지노미야 - 2019,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후지산 정상 찍고 오기! ⑦
링크: https://40ejapan.tistory.com/362
구분: 7월 11일(목)
내용: 버스 시간 때문에 급하게 일정 변경! / 숙소에 짐 맡기기 - 2019,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후지산 정상 찍고 오기! ⑧
링크: https://40ejapan.tistory.com/363
구분: 7월 11일(목)
내용: 키쿠스이 게스트하우스 - 2019,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후지산 정상 찍고 오기! ⑨
링크: https://40ejapan.tistory.com/364
구분: 7월 11일(목)
내용: 후지산 본궁 센겐 대사(富士山本宮浅間大社)
주소: 〒418-0067 静岡県富士宮市宮町1−1 / 1-1 Miyachō, Fujinomiya-shi, Shizuoka-ken - 2019,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후지산 정상 찍고 오기! ⑩
링크: https://40ejapan.tistory.com/365
구분: 7월 11일(목)
내용: 후지산 세계 유산 센터
주소: 〒418-0067 静岡県富士宮市宮町5−12 / 5-12 Miyachō, Fujinomiya-shi, Shizuoka-ken
시간: 09시 ~ 17시
요금: 성인 기준 300円 - 2019,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후지산 정상 찍고 오기! ⑪
링크: https://40ejapan.tistory.com/366
구분: 7월 11일(목)
내용: 시라이토 폭포(白糸の滝 ← 시라이토노타키)
주소: 〒418-0103 静岡県富士宮市上井出273-1 / 273-1 Kamiide, Fujinomiya-shi, Shizuoka-ken - 2019,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후지산 정상 찍고 오기! ⑫
링크: https://40ejapan.tistory.com/367
구분: 7월 11일(목)
내용: 와카시시 신사(若獅子神社)
주소: 〒418-0103 静岡県富士宮市上井出2317-1 / 2317-1 Kamiide, Fujinomiya-shi, Shizuoka-ken - 2019,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후지산 정상 찍고 오기! ⑬
링크: https://40ejapan.tistory.com/368
구분: 7월 11일(목)
내용: 한국 음식점 제주미 / 키쿠스이 게스트하우스 - 2019,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후지산 정상 찍고 오기! ⑭
링크: https://40ejapan.tistory.com/369
구분: 7월 12일(금)
내용: 숙소 → 역 → 후지노미야 루트 5合目 → 겐가미네봉(후지산 정상) - 2019,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후지산 정상 찍고 오기! ⑮
링크: https://40ejapan.tistory.com/370
구분: 7월 12일(금) / 7월 13일(토)
내용: 하산 / 후지노미야 → 신 후지 → 오사카 - 2019,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후지산 정상 찍고 오기! A
링크: https://40ejapan.tistory.com/371
구분: 다녀온 후
내용: 등산하며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 / 기타 팁이 될만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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