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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잡다19

Return to Korea 2일차 - 2018년 12월 21일 금요일 맑음 【 실패한 숙소 선택 】평소에는 분당으로 갈 일이 있으면 모란 쪽에 있는 모텔을 잡았었다. 다른 사람들 평가를 참고해서 선택하곤 했는데 깨끗하다는 평가가 있는 곳의 커피 포트를 보고 기절할 뻘 했다. 더러워도, 더러워도, 그렇게 더러울 수가 없었다. 커피 포트에 양말 빠는 미친 AH 77I 들이 있다더니 정말이었다(밥 먹다 보면 구토할 정도의 퀄리티). 그 때의 충격 때문에 이번에는 다른 곳으로 잡기로 하고 태평驛 근처로 잡은 건데... 대실패. 일단 태평驛에서 너무 멀다. 천천히 걸으면 10분 정도는 걸어야 한다. 좀 걷더라도 숙소 상태가 좋으면 모르겠는데 방도 허름하다. 좁기까지 하고. 리모컨도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침대 위에서 여자 머리카락도 발견했고. 내 돈 주고는 절대 다시 안 온다고 다짐했.. 2018. 12. 27.
Return to Korea 1일차 - 2018년 12월 20일 목요일 맑음 【 집 → 텐노지駅 】집에서 텐노지駅까지 캐리어 끌고 가는 시간, 텐노지駅에서 간사이 공항까지 이동하는 시간, 지난 번에 오카야마 갈 때처럼 잘못 타거나 지연되어 헤매는 일이 생길 경우 대처할 시간, 공항에서 발권하고 짐 맡기는 시간, 이런저런 시간들을 따져보니 늦어도 여덟 시 반에는 나가야 될 것 같았다. 일곱 시 50분에 씻으러 들어가서 호다닥 샤워하고 마지막으로 짐 체크한 뒤 밖으로 나갔다. 엘리베이터가 올라와 있었지만 문 잠그네 어쩌네 하는 동안 내려갈 거라 생각해서 느~ 긋~ 하게 할 거 다 하고 엘리베이터 앞에 갔는데... 키도 크고 잘 생긴 젊은이가 열림 버튼 누른 채 기다리고 있었다. 잘 생긴 녀석이 친절하기까지 하고만. 여자들이 줄을 서겠... 아니지. 나처럼 우수한 남자 사람도 싱글인데.. 2018. 12. 27.
食べたいです。 2018.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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