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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잡다

일본의 난폭 운전(あおり運転)

by 스틸러스 2019.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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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에서 ×같이 운전 한 카니발 운전자가 항의하는 아반떼 운전자를 마구 두드려 패는 일이 있었다. 영상이 공개되자 정의의 네티즌들이 깨알같이 덤벼들어 피해자를 대신해 쌍욕을 날려주었다. 운전을 그 따위로 하고도 부인과 자식 보는 앞에서 한 가정의 가장을 마구 두드려 팬 ㅽㅺ는 서른두 살 처먹은 제주도 남자라고. 가혹한 법의 심판이 내려지기를 바랐지만 폭행과 재물 손괴 혐의로 집행 유예 떨어질 가능성이 높단다. 범죄자에 대한 처벌이 약하니 그게 두려워 몸을 사리는 일이 없는 거다.
  • 나도 20년 가까이 운전하면서 이런저런 일들을 많이 겪었는데 당연히 다른 운전자와 시비가 붙은 적도 있다. 내가 잘못한 경우에는 상대가 누구든 무조건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꼬랑지 내리니까 별 일 없이 지나갔지만 상대가 잘못한 경우에는 발끈! 해서 질알할 때가 종종 있었다. 문제는 상대가 적반하장으로 나올 경우다. 맘 같아서는 뒈지게 줘 패버렸음 좋겠지만 순간의 화를 풀기 위해 일 저지르고 나면 그 뒤가 문제다. 이미 술 처먹고 개 같은 짓을 저지른 바람에 ○,○○○만원을 한 방에 날려먹은 전과가 있지 않은가.
  • 아무튼. 최근 일본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일본에서는 아오리운텐(あおり運転)이라고 하더라. 운전한 ㅺ는 마흔 넘게 처먹은 놈인데 잡힐 때의 영상을 보면 가관이다. 전혀 반성하는 기미가 없다. 내 발로 갈테니까 건드리지 말라며 끝까지 쌘 척이다. 더구나 같이 타고 있던 50 먹은 년은 제 발로 간다는데 왜 그러냐고 악다구니. 아주 꼴값 떨고 자빠졌다. 나중에 밝혀졌는데 한, 두 번이 아니었다. 트럭 앞에서 갈 지(之)자로 차선 넘나들며 왔다갔다 해서 트럭이 클락션을 울렸더니 길 막고 서버리지는 않나. 뒈지려고 환장한 놈 같다. 차도 빌린 차였다. 별...
  • 일본 경찰은 얼굴 까고 지병 수배 내려서 저 ㅺ를 잡았다. 법적으로 저 질알해서 빵에 들어가면 최소 15년이라더라. 실제로 난폭 운전으로 사람 죽게한 ㅺ가 16년형 받고 빵에 들어간 사례도 있다. 그렇~ 게 일본 욕하지만, 범죄자들에게 내리는 처벌을 보면 우리나라는 일본에 비해 너무나도 형편 없다.
  • 일본 같은 경우 범죄자 신상 공개는 물론이고 어느 동네 산다는 것까지 밝혀 버린다. 범죄자 가족이 창피해서 대낮에도 커텐 치고 바깥 출입을 삼가할 정도다. 우리나라는 사람 머리와 사지를 잘라내어 한강에 유기한 쓰레기의 신상 공개도 뭔 회의를 거쳐서 하고 자빠졌다. 죄 진 놈도 사람이니 인권 운운하는 거 이해한다. 그런데 범죄자의 인권을 보호하느라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의 감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 일본처럼 범죄자 신상 다 까고 처벌도 강하게 했음 좋겠다. 법 만들고 고치는 것들이 온통 뒤가 구린 ×들이니 법의 몽둥이가 점점 물 방망이가 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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