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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前29

비자 결과 나올 때까지는 할 게 없네 비자 결과는 8월 24일에 나온단다. 금요일인데 오전에 날지 오후에 날지 알 수 없다. 느지막히 나온다고 치면 토요일, 일요일 보내고 월요일에나 일을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태어나서 다른 나라 비자를 처음 받아보는 거라 뭐가 뭔지 모르겠다. 여권에 뭔가를 붙이는 건지 여권 자체를 재발급을 해주는 건지도 모르고, 직접 하는 건지 유학원에서 대신 해주는 건지도 모른다. 유학원에서는 99%는 비자 통과한다고 하는데... 워킹 홀리데이는 심사 떨어지는 경우가 제법 있지만 직장인은 거의 다 통과된다고 하는데... '설레발은 필패'니까... 얌전히 입 싸물고 있어야 한다.└ 타이밍도 기똥차지. 낮에 이 글 올리고 나니 저녁에 유학원에서 메일 왔다. 24일 16시에 발표 난다고. 학교에서 유학원으로 연락을 하고.. 2018. 7. 19.
○○○○○ 적금 해지 미래를 위한 대비보다는 지금 당장 즐거운 게 우선이라 생각해서... 큰 돈을 모으지 못했다. 그 덕분에 전세 집 구할 때에도 엄마님에게 손을 벌려야 했다. 가지고 있던 돈은 ○,○○○만원. 엄마님이 빌려준 돈은 ○,○○○만원. 거기에다 은행에서 ○,○○○만원 대출 받아서 전세 집 구한 거다. 계약 끝나고 집 빼서 보증금 돌려 받으면 은행에서 빌린 ○,○○○만원부터 갚고... 나머지로 유학 비용 충당하면 충분할 것 같았다. 차 팔아야 하니까 그 돈도 있을 것이고. 그런데... 엄마님에게 빌린 ○,○○○만원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몇 년 전부터 매 월 ○○만원씩 용돈 드리고 있는데 한 10년 드리면 은행 이자 의 몇 배를 포함해서 원금 갚는 셈 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엄마님은 용돈은 용돈이고 빌려.. 2018. 7. 16.
휴직 승인이 났다! (지금까지의 과정 정리) 드디어 휴직 승인이 났다. 승인이 날 때까지 얼마나 마음 졸이고 있었는지... 사실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는 걸 알게 됐지만. -_ㅡ;;; '제가 이 때부터 이 때까지 휴직을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 그걸로 그냥 덜컥 OK! 하는 게 아니다. ① 지금 일하고 있는 지점에 휴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뒤 허락을 받으면, ② 그 다음 본사에 연락을 하고 필요한 서류를 양식에 맞게 작성해서 제출한다. ③ 본사 사장이 승인을 해서 그걸 그룹의 본부로 다시 올리고, 거기서 승인이 나야 최종적으로 유학 휴직이 결정이 나는 거다. 본사의 인사 담당자가 자꾸 '업무 연관성'을 들먹이는 바람에 엄청 쫄았었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일본어 못한다고 할 수 없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데... 나를 그렇게 쫄게 만들어놓고.. 2018. 7. 10.
휴직 신청 완료! 학교와 유학원에서는 입학을 허가한다는 서류 발급은 8월 말 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회사 인사 담당자는 휴직 신청에 한 달 정도 소요될 것 같으니 최대한 빨리 신청해달라 했고. 8월 말에 신청한다면 9월 말에 휴직 승인이 나게 될 것이니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그래서 유학원에 입학 예정이라는 서류 같은 거라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4월 말에 그 서류가 발급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EMS 비용 17,000원을 내야 하는데 급하지 않으면 5월 중순에 일본 학교 직원이 한국에 올 때 가지고 오면 안 되겠냐고 한다. 그래서 그렇게 해도 된다고 답변하려는데 다시 연락이 왔다. 학교에서 따로 돈 안 받고 보내주겠다고 했단다. ㅋ 4월 30일에 서울 가서 볼 일 본 후 유학원에 들러 서류를 받.. 2018.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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