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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前29

보증 보험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집에서 '할 일 없이' 빈둥거리고 있는데 발신자 번호 표시 제한으로 전화가 왔다. 아래에 조그맣게 국제전화라고 찍혀 있다. 응? 이것은! 보이스 피싱인가! 일단 받아 봤다. 곱상한(?) 남자 목소리로 내 이름을 말하며 본인 맞냐고 확인을 한다. 여기서 안심하면 안 된다. 난 내 이름 정확하게 말하며 낚으려 드는 보이스 피싱 전화를 한, 두번 받아본 게 아니다. 원래 '하릴없이'로 쓰려고 했는데 검색해보니 ① 달리 어떻게 할 도리가 없이 ② 조금도 틀림이 없이 의 뜻을 가진 부사였다. '할 일 없이'와는 아예 다른 의미. 이래서 공부해야 한다. 보이스 피싱 경험담 하나. 백령도 있을 때인데... 전화를 받았더니 서울 검찰청이란다. ○○○씨 맞냐고 물어보더라. 검색해보니 발신자 번호가 서울 중앙 지방 경찰청.. 2018. 9. 1.
일본에서 살 집 알아보는 중... 유튜브를 통해 일본에서 한국인 유학생에게 집을 소개하는 곳을 알게 되어 이것저것 물어봤음. 필요한 서류는 입학 허가서와 비자 포함된 여권이라 함. 유학원에서는 '재류 자격 인정 증명서'가 필요할 거라고 했는데 부동산에서는 입학 허가서가 필요하다고.인터넷에 올라온 여러 집 중 맘에 드는 곳을 골라 문의했는데 방이 좀 작다며 다른 집을 소개해 줌. 그런데 소개해 준 방이 2㎡ 정도 더 크다고. 변환해보니 0.6평 정도 밖에 안 되어 사실 상 더 크다는 매력은 별로 없는 듯. 학교까지의 거리도 처음 찍었던 집과 차이가 없음. 다만 월 고정 비용이 ¥4,000 정도 싼데... 무인 택배함이나 주차 공간 등을 고려하면 처음 찍은 집이 나을 것 같음. 당장 서류가 없다 해도 미비 서류를 추후 제출하는 형식으로 계약.. 2018. 8. 31.
대략 이렇습니다 2018. 8. 18.
마음이 불편한 가운데 빈둥거리고 있다 8월 10일, 유학 전 마지막 출근. 지점장에게 인사만 하면 되는지라 느긋하게 갈까 하다가, 벌레 같은 것들에게 씹을 거리 던져주겠다 싶어서 그냥 출근 시간에 맞춰 갔다. 그 덕분에 벌레만도 못한 ㅅㄲ, 쓰레기 같은 ㅅㄲ, 둘 다 봐버렸네. 마지막 날이라 안 봤음 했는데. 책임감도 없고 직업 의식 같은 것도 전혀 없는 저 ㄱㅅㄲ 둘 모두에게 안 좋은 일만 주야장천 일어나길 빈다. 아무튼. 인사 마치고 바로 나왔다. 집으로 돌아가다가 삼성전사 서비스 센터 들러 손전화 배터리 교체 받고. 어영부영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났지만 역시나 빈둥거리면서 시간을 보냈고, ○○ 형님 만나러 분당으로 이동. 모텔에 차 세워두고 형님 만나서 장어에 소주 일 잔 하고... 자리 옮겨.. 2018.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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