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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33

일본에서의 추억 #5 2018년 9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일본 오사카에 있는 텐노지쵸에 살면서 여기저기 뽈뽈거리고 싸돌아다녔습니다. 그 때 찍은 사진들 중 나름 잘 나왔다 싶은 것들을 추려서 50장씩 올려봅니다. 일본은 전국에 성이 널려 있다. 중앙 집권형 국가가 된 후 대부분의 성을 강제로 허물어버리게 했지만 근대에 들어서면서 이게 관광 자원으로 부활한 거다. 태평양 전쟁 때 미국에 의해 본토 폭격까지 당한터라 최초의 축성 이후 온전하게 남아있는 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는데, 폐성과 폭격을 피해 온전히 남아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다섯 개의 성은 국보로 지정이 되어 있다. 한국인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은 히메지 성이고 위 사진의 마쓰에 성 역시 국보 중 하나인데 오래된 분위기는 히메지 성 보다는 마쓰에 성 쪽.. 2020. 11. 22.
일본에서의 추억 #6 『 일본인이 모르는 일본어 』 라는 제목으로 나온 책.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더랬다.└ 공부할 때 좋겠다 싶어 본다, 본다 하면서 안 보고 있다. -ㅅ- 아이슬란드에 다녀온 뒤 베트남에 가려고 했는데, 결국 못 갔다. 무리해서라도 다녀왔어야 했다. 나라 토다이지의 명물인 대불. 실제로 보면 거대함이 꽤나 위압적이다. 오랜만에 한국 들어왔을 때 찍은 한강 사진. 집에서 날마다 보던 풍경이었는데, 이제는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은 풍경이 되었다.└ 오죽했으면 하루카스가 나오는 CCTV 유튜브 영상을 보고 있다. 궁상... -ㅅ- 1학년을 마치고 장학금을 받았다. 아무 증서도 없이 현금으로 7만円 주더라. ㅋ 고베에서 레고 전시회를 했을 때 찍은 사진. 아이디어가 기발한 작품들이 많았다. 한국에서도 참가했다. 멋진.. 2020. 6. 21.
일본에서의 추억 #7 일본에서 찍은 사진이 수 천 장인데, 그 중에 뭔가 생각나게끔 하거나 잘 찍었다 싶은 걸 추려냈더니 500장 정도 되더라. 다시 줄이고 줄여서 450장. 한 번에 다 올리려고 했는데 에러 나면서 안 올라가더라. 티스토리에서 한 번에 올릴 수 있는 사진이 50장이니까, 그냥 아홉 개로 나누어 올리기로 했다. 가방과 신발에 환장하는 남자. 일본은 아디다스가 대세인지라 아디다스 가방만 여러 개 질렀다. 어찌하다보니 『 天気の子(날씨의 아이) 』 를 개봉하는 날에 보게 됐다. 일본 극장은 우리보다 열악한 편. 텐진 마츠리(天神祭) 때 찍은 불꽃 놀이 사진. 살다 살다, 그렇게 사람이 몰려있는 건 처음 봤다. 'JR만 타고 오사카에서 홋카이도까지 가기' 가 벌써 1년 전의 일이 되었고나. 시즈오카 인근의 카나야 .. 2020. 6. 21.
일본에서의 추억 #8 일본에서 찍은 사진이 수 천 장인데, 그 중에 뭔가 생각나게끔 하거나 잘 찍었다 싶은 걸 추려냈더니 500장 정도 되더라. 다시 줄이고 줄여서 450장. 한 번에 다 올리려고 했는데 에러 나면서 안 올라가더라. 티스토리에서 한 번에 올릴 수 있는 사진이 50장이니까, 그냥 아홉 개로 나누어 올리기로 했다. 산 꼭대기의 케이블 카 관련 시설. 뭔가 원반형 우주선이라도 떠오를 것 같은 디자인이다. 여행을 할 때에는 날씨 운도 따라줘야 하는데, 홋카이도 여행은 그 날씨 운이 기똥찼던 것 같다. 사진을 잘 찍으려면 멋진 사진을 많이 봐야 한다는 말이 절실히 다가온다. 구도 잡는 것도 그렇고. 날씨만 좋다면 카메라 성능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실제로는 훨씬 더 멋지고 아름다웠던 곳. 야경이 유명한 하코다테라.. 2020.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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