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노미야 한국 음식점1 2019,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후지산 정상 찍고 오기! ⑦ 익숙할대로 익숙한 내 집에서 자도 새벽에 한 번 이상은 꼭 깨는 예민 보스인데 버스에서 제대로 잘 수 있을 리가 없다. 찔끔 자다 깨고, 또 찔끔 자다 깨고. 계속 그 모양이었다. 세 시 조금 넘어 휴게소 같은 곳에 차를 세우더니 기사님이 휴식한다면서 안내 방송을 하더라. 꿈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진짜 기사님도 자더라. 홈페이지에서는 기사님 두 명이 번갈아가며 운전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한 명이 운전하는 경우는 저렇게 중간에 쉬... 는 게 아닐텐데? 버스 도착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아무튼 비가 예보되어 있었지만 빗방울 떨어지는 건 보지 못했다. 버스는 다섯 시가 조금 넘어 다시 출발. 다시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시즈오카 톨게이트로 빠져 나가더라. 잠시 휴식을 취한 기사님이 버스를 다시 출발시.. 2019. 7.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