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휴대폰1 손전화 개통한 이야기 한국이 유난히 빠른 건지, 일본이 지독하게 느린 건지, 어느 쪽이 되었든 한국에서 오래 산 사람은 일본의 일 처리가 답답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인터넷 같은 경우가 특히 그런데, 나는 인터넷이 되는 집에 들어온 덕분에 다른 사람만큼 고생을 안 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도 유학 내내 한국 전화 로밍해서 쓸 수는 없는 노릇이니 일본의 통신사에 가입을 해야 한다. 한국에 있을 때 몇 번 검색을 해서 라인 모바일로 마음을 굳혔다. 전입 신고를 마친 후 걸어서 텐노지駅까지 갔다. JR 타고 난바에서 내릴 생각이었다. 17/18 플랫폼에서 탄다는 건 알고 있으니까... 따로 확인 안 하고 쫄랑쫄랑 갔더니 17번 플랫폼에 열차가 멈춰 있다. 냅다 올라탔는데 뭔가 느낌이 쌔~ 하다. 아니나 다를까... '신이마미야 .. 2018. 9.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