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호1 오사카 → 오카야마 ⑨ 일곱째 날, 이즈미 타이샤 / 마츠에 성: 약 6.27㎞ (합이 128.63㎞) 맥주를 많이 마셔서 새벽에 부지런히 화장실 들락날락 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일 없이 잘 잤다. 다만, 침대가 삐그덕거려서 신경이 많이 쓰였다. 아래 층이든 위 층이든 누구 한 사람이 뒤척이면 소음과 진동이 생긴다. 불편하다.여섯 시에 일어나서 한 시간 동안 스마트 폰 보면서 빈둥거리다가 옷 갈아입고 나갈 준비를 했다. 가방을 가지고 가야 할 것 같아서 전 날 미리 꾸려둔 가방을 다 풀어 헤쳤더니 침대가 난장판이다. 그러거나 말거나.다리는 여전히 아프다. 이제는 오른쪽 발가락도 말썽이다. 밴드를 붙였어야 했나 후회했다. 햇볕 드는 곳에 있으면 따뜻하긴 한데 여전히 제법 쌀쌀한 날씨. 마사미 님과 만나기로 한 우동 가게로 가서 5분 정도 빈둥거리고 있으니 마사미 님이 오셨다. 반갑게 인사하고 차 안에서 수.. 2019. 3.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