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타쿄1 청춘 18 티켓을 이용해서 오사카 → 홋카이도 ⑦ 유메노츠리바시 피곤해서였는지 모처럼 푹~ 잤다. 매트리스나 베개의 푹신함도 적당해서 좋았지만 일단 덥지 않아서 좋더라. 어렸을 때 인삼을 가득 싣고 있는 트럭이라도 통째로 삼킨 건지 몸뚱이에 열이 엄청 많은 편이라 남들보다 더위를 쉽게 느낀다. 병원에서 체온을 재면 36.5℃인 걸 보면 정상인 것 같기는 한데 스스로 느끼는 내 몸뚱이의 온도는 1년 365일 아랫목 구들장이다. 남들이 딱 좋다 그러면 나한테는 덥고, 내가 딱 좋다 하면 남들은 다 춥다 하고. 이 날 묵었던 숙소는 에어컨을 빵빵하게 켠 덕분에 무척이나 시원했다. 매트리스 위에 누워 입구 쪽을 보고 찍은 사진. 블라인드는 쉽게 내려가는 반면 더럽게도 빡빡하게 올라갔다. 로비에서 안 쪽을 찍은 사진. 신발장도 없고 뭔가 좀 어설퍼 보이는 느낌이었지만 나쁘지는.. 2019. 8.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