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와인 공장1 2박 3일, 오카야마에 호다닥 다녀왔다 끝까지 다 읽을 수 있을까? 어지간한 단편 소설 분량인데? 훗...공백 포함 글자 수: 15,135자 - 200자 원고지 기준 138.2장 【 프롤로그 】'이번 레벨 테스트에서 기똥찬 성적을 내어 단숨에 월반하고 말테다!' 라고 다짐했지만 정반대의 결과가 예상되는 상태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딱히 뭔가 하고 싶지도 않고, 하지 않으면 안 될 일도 없어서 그저 빈둥거리며 시간을 보냈다. 짐을 꾸려야 하는데 숨 쉬는 거 말고는 다 귀찮다. 눈 깜빡이는 것도 귀찮아서 감고 있었다. 뇌라는 녀석은 쉬는 것도 귀찮은지 잠도 안 자지더라. -_ㅡ;;; 그렇게 쫌만 있다가, 쫌만 있다가,... 하고 빈둥거리다 시계를 보니 22시가 넘어버렸네. 더 미뤘다가는 아침에 급하게 짐 싸다가 뭐라도 흘릴 게 분명하다 싶어 대충 .. 2019. 6.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