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타1 청춘 18 티켓을 이용해서 오사카 → 홋카이도 ⑩ 도쿄 → 사카타 지난 해에 도쿄 여행을 하면서 와이즈 아울 호스텔스 시부야점을 이용했더랬다. 그 때 2인용 프라이빗 룸에서 묵었었는데 방은 무척 좁았지만 숙소 자체가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생생. 그래서 도쿄 쪽에 숙소를 잡으면서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본점이라 할 수 있는 도쿄 점을 선택했다. 그리고... 엄청 후회했다. 양키 암내가 온 방 안에 진동하고, 덥긴 오질라게 덥고. 내가 남들보다 몸에 열이 많은 편이라는 걸 아니까 나 덥다고 에어컨 온도를 마구 낮추기도 곤란하다. 그럼 나를 제외한 여러 사람들이 춥다고 느낄지도 모르니까. 그래서 손풍기를 가지고 갔었는데 없었더라면 숨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샤워하고 나오자마자 땀을 뻘뻘 흘렸고 손풍기 켜놓고 누워서도 더워서 한참을 뒤척거려야 했다. 오래 걸려서 겨우 잠이 들었다가.. 2019. 8.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