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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일본에서의 추억 #3

by 스틸러스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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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일본 오사카에 있는 텐노지쵸에 살면서 여기저기 뽈뽈거리고 싸돌아다녔습니다. 그 때 찍은 사진들 중 나름 잘 나왔다 싶은 것들을 추려서 50장씩 올려봅니다.


키요미즈데라(청수사)는 언제 가도 어딘가는 공사 중일 때가 많다.




예전에는 이 수로를 따라 철길이 있는 곳까지 걸어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못 다니게 막아 놨더라.

└ 난젠지(남선사)의 수로




한국 전쟁을 피해 고베로 피난을 간 분께서 가게를 열였고 가족과 친지들이 대를 이어 영업을 하고 있다. 한국의 평양 냉면은 센 양념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춰 맛이 조금씩 변했지만 이 곳은 원래의 평양 냉면 맛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남아 있다고.

유튜브에서 『 맛있는 녀석들 』 을 보다가 평양 냉면 얘기가 나와서 채팅으로 저 얘기를 했더니 제대로 된 평양 냉면이 왜 일본에서 팔리고 있냐면서 질알하던 ㅺ가 기억나네. 무식하면 닥치고 있어야 할 일이다.


















일본에서 종종 만들어 먹었던 아침. 이런 부실한 식사조차 그리워지게 되는고나.


한국에서 활동했던 일본 연예인들을 일본의 방송에서 보게 되면 괜히 반갑다.








이 선수들을 실제로 보게 될 줄이야.





코로나 문제가 해결되고, 일본 여행이 자유로워지면 가장 먼저 가고 싶은 곳이 이 가게다.


내가 살았던 1104호에는 지금 누가 살고 있을까?








아직까지도 가장 선호하는 향. 한국에서는 비슷한 향도 맡아보지 못해서 대체품을 구할 수가 없다.


해치백만 나란히 세 대가 서 있는데 폭스바겐, 푸조, 베엠베로 제각각인데다 색깔도 달라서 신기했다.


아... 먹고 싶다... ㅠ_ㅠ


집에서 최대 줌으로 당기면 하루카스 전망대의 사람들이 보일 정도였다. 3㎞ 남짓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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