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카타코엔1 요도가와 강변 (히라카타코엔駅 근처) 어제 학교 다녀와서 바로 복습한답시고 책상 위에 책 흩어놨는데 결국 한 글자도 안 보고 그냥 잤다. 역시... 다시 학교 다니던 시절로 돌아가도 공부 못하는 건 마찬가지일 거다. ㅋㅋㅋ 베란다가 서 쪽에 있는 건가, 이른 아침이면 떠오르는 해를 반사하는 아베노 하루카스가 엄청 눈부시다.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막~ 화창하고 그런 건 아닌데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낮에 열두 시 쯤 비가 잠깐 왔다 그친다고 되어 있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다. 딱히 할 것도 없어서 라면 하나 끓여먹고 빈둥거리고 있었다. 정오 쯤에나 슬슬 집에서 나가 축구 보러 갈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한 번 가는 까페에 들어가보니 오늘 공 차는 모임이 있단다. 같이 공 차려고 축구화도 샀는데 가볼까 싶어서 밖을 보니... 비가 온다. 부슬부.. 2018. 10.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