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일본 오사카에 있는 텐노지쵸에 살면서 여기저기 뽈뽈거리고 싸돌아다녔습니다. 그 때 찍은 사진들 중 나름 잘 나왔다 싶은 것들을 추려서 50장씩 올려봅니다.
월드 클라스의 스포츠 스타나 배우 등을 불러 괴상한 광고 찍게 만드는 건 일본이 최고인 듯. ㅋ
일본에 살 때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을 꼽으라고 한다면 위의 컵라면 두 개가 될 게다.
유료 농구 코트. 운동장마다 농구 골대가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은 농구 골대 보기가 힘들더라.
1개 더 당첨이 되었지만 귀찮아서 안 바꿔 먹은 아이스크림이 몇 개 된다.
오사카에서 고베까지 35㎞를 걷고 먹은 아이스크림 맛은 정말이지... 아아...
그냥 서 있어도 덜덜 떨리고 아픈 다리를 끌고 힘겹게 한 걸음, 한 걸음 옮기고 있다가 발견한 마사지 샵. 일본어가 서툴고 나발이고 없는 거다. 바로 돌진했다. 생각보다 저렴하긴 했는데 전혀 시원하지 않아서 아무 도움이 안 되더라.
이 경사로를 내려가지 못해서, 뒷걸음질로 기듯이 내려온 뒤 도보 여행을 포기했었다.
히메지의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한국 여행 때 찍은 사진들. 1993년이면 중학교 2학년이었을 때다.
서태지와 브라운 아이즈의 CD도 가지고 계셨더랬다. ㄷㄷㄷ
히메지에 머물고 있을 때 일본 100대 성 중 1위로 히메지 성이 뽑히는 일이 있었다. ㅋ
페트 병에 꽂아 쓰는 간이 비데. 경악을 금치 못했던 용품이었다. 기념으로 가져올까 하다가 그만뒀다.
長(장)이라는 한자는 보통 '나가'로 읽기 마련인데 '오사'라 읽는 게 신기해서 찍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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