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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진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04

by 스틸러스 2018.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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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점심 무렵 학교에 갔더니 아무도 없다. 혼자 공부하면 잘 될 줄 알았는데... 집중도 안 되고... -_ㅡ;;;



그냥 집으로 돌아오기가 좀 그래서 시텐노지까지 빠른 걸음으로 종종종 걸어갔다.



자라인지 거북이인지, 일광욕 한다고 난리도 아니다. 득시글 득시글.



이름 모를 풀때기 색깔이 참 곱다.






시간이 지나면 유명 관광지나 멋진 풍경보다는 이런 평범한 모습이 그리워진다는 걸 알고 있다.



집에서 보는 해질 무렵의 하늘이 얼마나 멋진지, 볼 때마다 카메라를 들이댄다. 그런데... 실제의 반에 반에 반도 못 담는다.



이 쪽이 베란다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면 날마다 학교 몰래 쳐다보고(?) 그랬을텐데. -_ㅡ;;;





맑은 날은 맑은 날대로,



흐린 날은 흐린 날대로,



구름이 많은 날은 많은 날대로, 정말 멋진데... 내가 사진을 더럽게 못 찍는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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