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이 올라갈수록 아래로 내려가다보니 이제는 학교 앞 길거리 풍경 보기가 제법 좋아졌다. ㅋ
지난 번에 샀던 단보 넨도로이드에 건전지를 넣어보기로 했다. LR41 건전지가 두 개 들어간다.
코딱지만한 건전지가 엄청나게 비싸서 깜딱 놀랐다. 개당 160円이었던가 그랬던 것 같다.
머리를 떼어(?)낸 뒤 뒤집어서 덮개를 열고,
이렇게 넣으면 된다. 반대로 넣어서 빼느라 엄청 고생했다. -ㅅ-
이런 녀석이,
눈이 번쩍!
하지만 건전지 아까워서 바로 껐다. -_ㅡ;;;
신년맞이 특별판으로 나온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가 냉장고에서 썩어가고 있기에 그냥 마셔버렸다.
새로 나왔다는 호로요이도 마셔 봤는데, 맛이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난다. -ㅅ-
배드민턴 치러 갔던 텐노지 체육관. 생각보다 훌륭한 시설이었다.
그동안 KFC에서 맵다고 나온 치킨은 매운 맛이 1도 없었는데 이번 건 그럭저럭 괜찮았다.
너구리에서 간만에 다시마 두 장이 나왔다. 복권 샀어야 했는데... -ㅅ-
태블릿에 끼워 쓰고 있던 16GB 마이크로 SD에 인식 문제가 생겨서 만지작거리다가 반으로 접어 버렸다.
그래서 새로 샀다. 128GB 제품이 2,000円도 안 한다. 격세지감이다.
128MB(메가 바이트가 맞다)를 20만원 주고 산 기억이 생생한데.
학교 가는 중에 전쟁에 반대한다는 안내판을 세워둔 집을 봤다.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들도 꽤 있다.
한국에 돌아가면 가장 많이 생각날 풍경이 아닐까 싶다. 같은 배경이지만 구름 덕분에 날마다 새롭다.
자고 일어났는데 하루카스가 안 보여서 깜짝! 놀랐다. 엄청난 안개. 백령도 해무 보는 줄 알았다.
지금까지 이런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선생님들도 특이한 일이라 하는 걸 보면 흔한 일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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